[POP이슈]정국, 바뀐 美빌보드 뚫었다..'핫100' 1위→"더 위로 가자" 소감(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美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앨범 'Seven'이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1958년부터 시작된 '핫 100' 차트 역사상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이라고.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 정국의 'Seven'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다운로드 15만 3000건, 스트리밍 횟수 2190건, 640만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지난 4월 'Like Crazy'로 '핫 100' 1위로 데뷔(차트진입과 동시에 1위)한 방탄소년단 두 번째 멤버다. 6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제네시스 등과 함께 팀은 물론이고, 2명 이상의 개별 멤버가 '핫 100' 정상을 밟은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라고 전했다.

정국의 美빌보드 '핫 100' 1위는 쉽지 않았다. 최근 빌보드가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수치를 집계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이전보다 '핫 10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 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판매창구로 쓰는 대부분의 K팝 아티스트들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르기도 했다.

이처럼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당당히 1위로 이름을 올린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라는 짧막한 글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UK 개라지 스타일의 곡으로, 지난 14일 발표해 전세계적을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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