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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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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자배구, VNL 아시아 역대 최고 3위…폴란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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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이시카와 유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 VNL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7-25 17-25 15-9)로 승리했다.

지난해 VNL에서 5위를 한 일본은 올해 두 계단 상승하며, 자국이 보유한 VNL 아시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일본의 세계랭킹은 5위로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예선 라운드에서 10승 2패로 2위에 올라 8개 팀이 얻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었다.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3-0으로 완파한 일본은 준결승에서는 폴란드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위 결정전에서는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를 꺾었다.

일본 에이스 이시카와 유키는 275점으로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선정됐다.

한국 남자배구는 VNL 1회 대회인 2018년에 출전했지만, 1승 14패로 최하위(16위)에 그쳐 강등됐고 아직 VNL에 복귀하지 못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32위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폴란드(1위)가 미국(2위)을 세트 스코어 3-1(25-23 24-26 25-18 25-18)로 꺾고 VNL 첫 우승을 차지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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