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PSG 비공식 데뷔 경기. 그는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의 활발한 움직임은 큰 기대를 낳았다. 유럽 최고로 평가받는 드리블은 물론 측면과 중앙을 오고 가는 움직임과 패스 등 이강인다운 축구를 펼쳤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PSG에서의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불운이 그를 덮쳤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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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43분 전력 질주하던 상황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그리고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등 신입생들과 함께 PSG에 첫선을 보인 프리시즌 경기였다.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부상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무엇보다 그를 고질적으로 괴롭힐 수 있는 햄스트링 부위라면 더욱 그렇다.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 그러나 쉼 없이 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오간 이강인이다. 피로 누적이 심각했을 것이며 이러한 부상에 영향이 없다고 보기 힘들다. 휴식이 필요하다.
다만 PSG 이적 후 처음으로 맞는 프리시즌이라는 점에서 부상 시기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현시점에서 그의 부상은 안타깝고 또 아쉬운 일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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