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국은행 로비에 불가안정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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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9~20일 실시한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에서 서울시립대 '통금지키미' 팀을 비롯한 7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0회째로,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은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를 신청한 전국 125개 팀(60개 대학)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58개 팀(45개 대학)이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통화정책 관련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와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통금지키미' 팀(서울시립대), '아기돼지 사형제'팀(한국외국어대), '사필귀정' 팀(강남대), 'Will-BOK' 팀(충남대), '황금리율' 팀(전북대), '한경제 일병 구하기' 팀(경북대), '요리BOK고 저리BOK고' 팀(부산대)이 각각 수상했다.
각 예선대회의 참가팀 수에 따라 지역별(서울은 그룹별)로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1~3개 팀이 입상했다. 입상 팀에게는 한은 총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전국결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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