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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캐나다 넘어…‘고강도’ 훈련 마친 벨호, 여자 월드컵 사상 첫 8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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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2023 여자 월드컵이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된다. 본선 출전국은 32개국이다. FIFA 랭킹 17위의 한국은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25)전을 시작으로 H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4년간 준비한 결실을 맺을 때다. 2019 월드컵 이후 벨 감독이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고강도’라는 슬로건 아래 소집 때마다 최고의 훈련 성과를 내도록 힘을 쏟았다. 수차례 국내 평가전과 영국에서 열린 2023 아놀드 클라크컵 등을 통해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등 타 국가들과 스파링도 마쳤다.

최고 성적을 노릴 적기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끈질긴 투지로 조직력을 다진 벨호다. 주축 선수들도 전성기를 맞았다.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32, 수원FC)을 비롯해 이금민(2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조소현(35, 토트넘 홋스퍼 위민) 등 핵심 선수들은 최근 평가전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소연과 조소현, 심서연(수원FC) 등 베테랑 선수들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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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인 무기도 장착했다. 180cm 장신 스트라이커 박은선(36)이 벨호에 높이를 더한다. 박은선은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아프리카 선수들을 상대로 몸싸움과 제공권을 압도했다. 박은선에게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라스트 댄스’다.

마지막까지 조직력을 끌어올린 벨호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17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 데 이어 8일 아이티와 최종 평가전까지 치렀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이티에 2-1 역전승을 거둔 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을 넘어서는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벨 감독은 "월드컵이 어려울 줄 알지만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첫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1차전 승리"라고 강조했다.

FIFA 랭킹 17위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2위),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는 25일 콜롬비아와 치른다. 30일 오후 1시 30분에는 모로코, 다음 달 3일 오후 7시에는 독일과 최종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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