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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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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필라델피아 DH서 3안타에 2볼넷 2득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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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연합뉴스

1회 우전 안타를 날리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치는 등 더블헤더(DH)에서 펄펄 날았지만, 팀은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때렸다.

이어 2차전에서는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두 번 모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더블헤더에서 8타수 3안타를 날려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60으로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두 경기 연속 불펜의 난조로 4-6, 4-9로 각각 졌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지난달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래 18일 만으로 시즌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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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인 줄 알았더니…1루로 귀루 못 해 아웃당한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은 더블헤더 1차전 1회초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중견수 뜬공 때 1루에 귀루하지 못해 잡혔다.

장타를 직감하고 2루를 돌아 더 달려갔지만, 펜스에 부딪히며 타구를 낚은 필라델피아 중견수 호안 로하스의 호수비에 걸려 1루에서 더블아웃 당했다.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 7회 2사 후 2루수 내야 안타를 연속으로 쳤지만, 득점과는 무관했다.

김하성은 9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2차전에서 김하성은 1회 발야구로 선취점을 뺐다.

볼넷으로 출루하고서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7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포수의 송구가 외야수 앞으로 굴러가자 바로 3루로 내달렸다.

김하성은 1사 3루에서 나온 타티스 주니어의 땅볼 때 득점했다.

3회 삼진, 5회 외야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2-9로 끌려가던 8회 1사 후 볼넷으로 나가 후안 소토의 가운데 펜스 하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에 홈으로 쇄도해 두 번째로 홈을 밟았다.

4-9로 승패가 결정된 9회초 2사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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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친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쳐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의 타율은 0.176이다.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삼진, 땅볼로 고전하던 최지만은 6회 1사 후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8회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타격을 마감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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