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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첼시 헌신의 아이콘' 탄코, FA로 아틀레티코와 2년 계약...'라리가 복귀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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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가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첼시는 그들의 주장에 대한 존중으로, 자유 계약(FA)으로 떠나게 할 것이다. 곧 서류가 준비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해당 소식에 앞서 "아틀레티코가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선수의 가족이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협상은 매우 진전됐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주 인터밀란과 개인 조건에 구두 합의를 했으나, 현재로서 아틀레티코가 선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스페인 국적의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880만 유로(약 125억 원)에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가성비가 좋은, 아주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멀티 플레이어로 좌우측 풀백, 3백 스토퍼 등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기복 없는 경기력에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노련미까지 탑재되면서 첼시의 완벽한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2-23시즌 종료 기준으로 공식전 508경기(17골 56도움)를 소화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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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단연 '첼시 레전드'다.

아스필리쿠에타의 계약 만료는 2024년 6월이다. 1년을 앞둔 상황에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이 영입을 시도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다. 더불어 복수 매체들은 첼시가 FA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인터밀란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아무래도 선수 가족의 의견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필리쿠에타 가족은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 이에 급작스럽게 아틀레티코행에 급물살이 탔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오랜만에 라리가로 복귀하게 됐다. 프로 데뷔가 오사수나였고, 라리가 99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100번째 경기를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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