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에서도 양국관계 개선” 평가
전경련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양국 금융시장안정 및 경제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며,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외환, 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화이트리스트 상호 복원 등 산업협력 조치에 더해 통화스와프가 체결됨에 따라,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분야에서도 양국관계 개선의 결실이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한일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경련은 “한일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의 부침과 관계없이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및 교류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우리 정부는 일본과 8년 만에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00억달러, 기간은 3년이다.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한다.
경제·산업계를 중심으로 한일 관계 회복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경련은 내달 6일 일본 재계 모임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공동으로 ‘한일 산업협력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사옥.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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