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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는 아시아 쿼터로 필리핀 출신 가드 고메즈 드 리아노(183㎝)를 영입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SK와 2023-2024시즌부터 3시즌 동안 계약한 리아노는 연봉 16만 달러(약 2억 원)를 받습니다.
1999년생인 리아노는 필리핀대학(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을 졸업하고 일본 B리그와 리투아니아 리그를 경험했습니다.
SK는 "리아노는 신장은 크지 않지만, 높은 탄력과 강력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리아노는 비자 발급 등 KBL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마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울 SK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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