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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함덕주 아웃 4개 잡고 돌연 강판 "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 아이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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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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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왼손투수 함덕주가 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됐다.

함덕주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가 4회 팔꿈치에 불편을 느껴 교체됐다.

4회 2사까지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이었지만 최근 살아나고 있던 직구 구속이 다시 시속 140㎞ 전후로 떨어졌다.

3회 1사 1, 2루부터 4회 2사 1루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뒤 갑자기 교체를 요청했다. 포수 허도환이 이상을 감지하고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다음 투수 박명근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LG 구단 측은 "함덕주는 팔꿈치 부위 불편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라고 설명했다. LG는 3회까지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타선은 3회까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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