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번 3연전 첫 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과 마주했다. 황성빈이 돌아왔다.
황성빈은 올 시즌 개막 후 여러 번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4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다쳤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30일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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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은 빠르게 회복했고 다시 1군 등록됐다. 그러나 같은 달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또 다쳤다. 2루 도루를 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황성빈의 몸 상태는 100%"라며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잘 마쳤고 공격, 수비, 주루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성빈은 1군 등록과 함께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우익수 겸 2번 타순에 배치됐다. 황성빈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3타점 8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고 타율 1할2푼5리(16타수 2안타) 4타점 1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 나선 경기는 27일 상무(국군체육부대)전으로 5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을 기록했다.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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