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데이원, 31일 KBL 임시총회 통해 다음 시즌 행보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데이원 스포츠
[데이원 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KBL이 31일 제28기 제5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고양 데이원 관련 사항을 논의한다.

고양 데이원은 2022-2023시즌 개막에 앞서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해 시즌에 참여한 구단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영입했으나 시즌 도중인 지난 3월 계약을 종료해 이달 초부터 구단 명칭이 고양 데이원으로 변경됐다.

이 팀은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KBL 가입비를 지연 납부하고, 선수단 급여도 밀리는 등 재정난에 시달렸다.

시즌이 끝난 뒤 최근까지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 관련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데이원이 현재 구단 상태를 브리핑하고, KBL 이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데이원의 리그 참가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데이원은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김민욱과 함준후를 영입한 바 있어 2023-2024시즌 참여를 위한 재정적인 숨통이 트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데이원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한 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2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력상 열세라는 전망에도 4강까지 오른 데이원은 4강에서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차전까지 1승 1패로 맞서는 선전을 펼쳤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