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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망주 선수 2명이 SNS 라이브 도중 음주 사실을 들켜 징계를 받았다.
일본 현지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2021년 신인드래프트 동기인 투수 기무라 다이세이, 가토 고키 2명은 지난 15일 밤 9시 30분쯤 SNS 라이브를 켰다. 야구게임 '프로야구 스피릿'을 하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두 선수는 팀 기숙사방에서 가토의 계정으로 SNS 라이브를 진행했다. 팬들은 그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도중 방에 있어서는 안되는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방 냉장고 위에 놓인 츄하이 캔.
츄하이는 알코올 도수 3% 정도로 약한 술이지만 기무라와 가토는 둘다 2003년생 아직 만 19살로, 만 20세 미만은 술을 살 수도 없고 마실 수도 없는 일본의 음주법을 위반한 셈이다. 기무라는 팬들의 댓글을 본 뒤 황급히 캔을 치워 의혹을 키웠다.
이들은 곧바로 라이브를 끈 뒤 1시간 뒤 재개했지만 팬들은 계속해서 "아까 그 술은 어디 갔냐" 등 댓글을 달며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는 이후 매체에 "두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음주 사실이 인정돼 구단에서 적절한 처분을 내렸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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