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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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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 13년 책임진 KGC 골밑, 이제는 이종현의 자리…1년 1억 5000만원 계약 “신인의 자세로” [KBL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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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FA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1년 및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연봉_1억 3000만원 인센티브_2000만원)이다.

KGC는 이번 FA 시장에서 오세근과 문성곤을 놓쳤다. 2011년부터 13년 동안 오세근이 지켜온 4번 자리는 이제 이종현이 채울 예정이다.

이종현은 경복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203cm의 신장에 윙스팬 223c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이종현 선수는 고교생 시절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력이 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들에 기여했다.

매일경제

안양 KGC는 FA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1년 및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연봉_1억 3000만원 인센티브_2000만원)이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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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인 때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KGC는 “비록 통합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빠지게 되었지만 구단은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 등 유망 선수 영입으로 빠르게 전력보강을 마무리해 다음 시즌 로스터 깊이를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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