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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에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시작이다"라며 메시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끝(메시 복귀)에 도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나는 그들에게 청신호를 줄 사람이 아니다. 재정적인 통제를 할 뿐"이라 덧붙였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샐러리캡을 준수하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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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최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메시가 PSG 트레이닝 세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문제가 됐다.
결국 메시는 공개 사과까지 남기며 PSG 훈련장에 복귀했다. 다만 이번 사태로 메시와 PSG가 작별한다는 주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세 가지로 좁혀진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바이아 알 힐랄, 미국 인터 마이애미가 거론된다.
연봉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알 힐랄은 4억 유로(약 5836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마지막으로 지급했던 연봉 1억 유로(약 1,459억 원)에서 75%나 삭감된 2,500만 유로(약 365억 원)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말 그대로 열정페이 수준이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다시 데려오고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을 대폭 정리해 스페인 라리가에서 규정한 샐러리캡을 맞출 계획이다. 메시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전까지 유럽에서 뛰길 원하고 있는 만큼 돈을 좇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메시가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 시즌 종료 이후 협상 테이블에 앉아 다음 커리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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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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