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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EA Sports FI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를 발표했다.
공격수 3명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EPL 득점 역사를 모조리 새로 작성하고 있는 홀란드와 이번 시즌 맨유의 확실한 에이스로 인정받기 시작한 래쉬포드의 선정은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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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아닌 살라의 발탁은 의외였다. 18골 7도움을 기록한 살라도 충분히 EPL 올해의 팀에 발탁될 자격이 있는 건 맞지만 13골 11도움으로 아스널의 우승 경쟁을 이끈 사카가 올해의 팀에 올라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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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카세미루(맨유)가 뽑힌 중원도 논란이 존재한다. 더 브라위너와 외데가르드의 발탁은 축구 팬들이 예상했던 수순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도중 잠시 기복은 있었지만 여전히 자신이 왜 EPL 최고의 선수 중 1명인지를 증명해냈다. 외데가르드는 천재의 부활을 알리며 주장으로서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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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선수는 카세미루다.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 맨유 중원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시즌 도중에 퇴장을 2번이나 당해 장기간 결장한 적도 있다.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만큼의 중요성을 지닌 로드리가 카세미루한테 밀릴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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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수비진은 논란의 발탁이 없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후벵 디아스(맨시티),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가 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진첸코와 살리바는 이번 시즌 아스널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냈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지에 따라서 아스널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디아스는 맨시티 후방의 핵심이었으며, 트리피어는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덕분에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 자리에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램스데일은 강등권 골키퍼라는 비판을 실력으로 이겨내고 EPL 올해의 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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