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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VS 사발렌카 마드리드 오픈 결승행…2주 만에 결승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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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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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가 시비옹테크(21, 폴란드, 세계 랭킹 1위)와 아리나 사발렌카(24,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드리드 오픈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시비옹테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WTA 투어 1000 대회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6,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2-0(6-1 6-1)으로 제압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막을 내린 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마드리드 오픈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2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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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시비옹테크는 '라이벌' 사발렌카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준결승전에서 마리아 사카리(27, 그리스, 세계 랭킹 9위)를 2-0(6-4 6-1)으로 완파했다.

시비옹테크와 사발렌카는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 이후 2주 만에 재회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시비옹테크가 5승 2패로 우위다.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에서도 시비옹테크가 2-0(6-3 6-4)으로 사발렌카를 눌렀다.

시비옹테크는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발렌카는 2021년 마드리드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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