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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페인 '마르카'가 이강인을 이주의 팀에 이어 이주의 선수로 뽑았다.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팬 투표 결과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7%의 득표율을 얻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3%)와 박빙이었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16%), 유세프 엔-네시리(12%), 니코 윌리엄스(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강인은 24일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주인공이었다.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안토니오 라이요가 역전골을 터트려 마요르카가 2-1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잡고 올라가 질주를 했고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덕분에 마요르카는 3-1로 이겼다. 승점 40점이 되며 10위로 도약해 강등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이강인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라리가 이주의 팀에 뽑혔다. 평점 8.6점을 받으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멀티골에 이어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3회, 롱패스 성공 2회 등 좋은 기록을 올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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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선택도 받았다. '마르카'는 지난 셀타 비고전에서 이강인이 미친 활약을 했을 때는 외면했다. 이번엔 아니었다. 카마빙가, 엔-네시리 등과 함께 이강인을 뽑았다. 외면할 수 없는 활약이었다. "이강인은 다시 한번 게임을 바꾸고 변화를 만드는 선수가 됐다. 그는 후반전의 위대한 주인공이었다. 마요르카의 모든 공격을 지휘했고, 헤타페 수비진의 골칫거리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마르카' 선정 이주의 팀에 이어 이주의 선수로 뽑히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른 매체가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도 싹쓸이하는 중이다. '소파 스코어'가 뽑은 이주의 팀에도 들어갔으며 라리가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당당히 포함됐다. 두 경기 연속 놀라운 활약을 하면서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지목되는 중이다.
왜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자신을 원하는지 증명했다. 활약을 하면 할수록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의 가치는 더 높게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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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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