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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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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폭발한 '마요르카의 왕' 이강인, 2주 연속 라리가 베스트11...EPL이 왜 원하는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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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의 활약은 대단했다. 2주 연속 스페인 라리가 이주의 팀에 뽑히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마요르카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40점이 되며 10위로 도약, 잔류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경기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0-1로 밀리던 후반 11분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안토니오 라이요 역전골로 2-1이 됐다. 이강인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 직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잡고 올라가 질주를 했고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라리가에서 나온 한국인 선수의 첫 멀티골이었다. 이강인 활약 속 마요르카는 3-1로 이겼다. 경기 후 찬사가 쏟아졌다. 마요르카 공식 SNS는 이강인을 'KING(왕)'이라고 칭했다. 라리가 공식 SNS는 "승리의 설계자"란 칭호를 이강인 이름 앞에 붙이면서 경기 기록을 조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강인의 이름을 넣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을 라리가 이주의 팀에 넣었다. 해당 매체 선정 평점 8.6점을 받은 이강인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인 라이요와 함께 선정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있었다. 직전 경기인 셀타 비고전에서도 평점 9.08점을 받아 이주의 팀에 오른 이강인은 2주 연속 뽑히게 됐다.

멀티골과 함께 세부 기록이 좋은 결과였다. 이강인은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고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3회, 롱패스 성공 2회를 올렸다. 이강인은 오늘도 최고의 활약을 하며 왜 아스톤 빌라를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자신을 노리는지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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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 선정 라리가 이주의 팀]

골키퍼 : 조엘 마십(레알 바야돌리드)

수비수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레알 마요르카), 예레이 알바레스, 오스카 데 마르코스(이상 아틀레틱 빌바오)

미드필더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이상 레알 마드리드), 오이한 산세트(아틀레틱 빌바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공격수 : 사무엘 리노(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라리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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