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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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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김연지, 씨야 아닌 뮤지컬 배우로…아름답고 우아한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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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연지가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03회는 '뮤지컬 디바 최정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지훈, 몽니, 김연지, 라포엠, 김준수, TAN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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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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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최정원은 대표 작품 '시카고', '맘마미아!'를 비롯해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 앤 하이드', '마틸다', '프리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적 뮤지컬 디바다.

이날 이지훈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지는 "홍일점으로 아름답고 우아하게, 그리고 폭발적으로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지는 "뮤지컬 시작하며 선배님을 더 존경하게 됐고 작품을 많이 본다.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이다. 선배님을 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최정원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뮤지컬 배우 새내기로서 저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Memory)를 준비했다"라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준 '불후의 명곡'에서 저를 기억해달라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연지는 아름다운 자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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