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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0-1로 패했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가 7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 탓이다.
이날 다르빗슈는 2회 단 한 점만 내줬다. 1사 후 개럿 미첼에게 안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상대했다. 이때 보크로 허무하게 2루를 내줬고, 3루 도루까지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했다.
흔들릴 수 있었지만, 다르빗슈는 계속해서 호투를 이어갔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꽁꽁 봉쇄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펼친 다르빗슈. 통산 50번째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로 많은 숫자다.
뒤를 이어 받은 스티븐 윌슨(1이닝 1볼넷 무실점)과 조쉬 헤이더(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역시 마운드를 지켜냈다.
반면 타자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7이닝 4피안타 8탈삼진)와 피터 스트젤레키(1이닝 무실점), 데빈 윌리엄스(1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에게 점수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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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이날 패배를 두고 ‘프랜차이즈 통산 4577패 중 가장 기이한 패배로 기록됐다’고 평가했다. 앞선 경기에서 10점을 뽑아냈던 타선이 차갑게 식어버린 데다, 다르빗슈의 예상 밖의 실수가 나왔기 때문이다.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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