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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최단기간 빌보드 진입…'중소의 기적'은 "이제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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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겸손한 자세로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지난 1일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100위에 진입한 것에 이어 지난 8일에는 94위를 기록했다. 또 현재는 85위에 이름을 올리며 3주 연속 빌보드 '핫 100'차트에 오르며 '중소의 기적'을 썼다.

이에 대해 리더인 세나는 "빌보드에 진입한 것이 아직 믿기지 않고 감사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너지를 전달하고 곡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와닿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시오는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프로듀서님이 소식을 알려주셨을 때 입을 막았던 기억이 난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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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은 "자다 일어났는데 '우리 빌보드에 올랐대'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좋은 곡이라서 언젠가는 잘 될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 해외분들을 위한 곡도 준비된 만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키나는 "너무 놀라서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빌보드에 오른 것을) 본 순간에도 긴장이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다른 걸그룹과 비교해 자신들의 강점을 '진정성'으로 꼽았다. 아란은 "저희의 강점과 차별점은 진정성이다. 항상 연습생 때부터 회사 식구분들이 '언제나 진정성 있게 솔직하게 해야한다.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리고 음악에 저희의 진정성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세나는 "저희 네명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함께 모여서 피프티 피프티 만의 매력을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다"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돼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 다음 앨범에서 더 피프티 피프티 만의 색을 살린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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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세나는 "해외에서 반응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듣기 편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있어서 해외분들이 먼저 많이 들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해외 반응보다는 약하지만 저희는 계속 더 성장할 거다. 더 많은 국내팬분들도 들어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키나는 "팬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오는 "데뷔한 지 얼마안됐는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세나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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