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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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 중 지인에게 약 27억원 사기를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5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허경환이 양치승의 초대를 받아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양치승이 헬스장 보증금 약 5억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중이라고 밝히자, 허경환은 "저도 과거에 절친한 지인에게 사기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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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닭가슴살 판매 사업 중인 허경환은 "사업 과정서 지인에게 27억원 규모 사기를 당했다"며 "그런 일을 몇 번 겪으니까 실망하지 않으려고 사람을 어느 정도까지만 믿는다"고 했다.
허경환은 "사기꾼을 잡으면 '나도 살려고 그랬다' 이런 식으로 더 죽는 소릴 하더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난리를 치는데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허경환의 동업자 A씨는 회삿돈 27억3000만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허경환을 속여 1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재판 결과, A씨는 2021년에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허경환은 사건 후에도 닭가슴살 사업을 잘 유지해 최근에는 연매출 58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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