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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100' 진입, 지금도 안 믿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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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로 美 빌보드 '핫100'·英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동시 진입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데뷔일 기준) '핫100' 차트 진입 기염
한국일보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큐피드'의 빌보드 '핫100' 및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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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첫 싱글 타이틀 곡 '큐피드(Cupid)'로 유수의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가운데, "상상도 하지 못한 결과"라는 소회와 함께 미소를 지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큐피드'의 빌보드 '핫100' 및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곡 '큐피드'는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은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각종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4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데뷔 100일을 갓 지난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에 이날 멤버들은 "지금까지도 믿기지 않는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새나는 "사실 지금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우선 순위로 생각했던 것이 '어떻게 하면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곡에 담을 수 있을까'였다. 아마 그런 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와닿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시오 역시 "유명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처음 프로듀서님께 이 소식을 듣고 저와 아란이는 입을 틀어막았던 기억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고, 아란은 "시오와 함께 있을 때 자다 일어나서 이 소식을 듣고 '우리가 차트에 진입했대'라고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 너무 기뻤다. 곡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잘 될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주목을 받을 지는 몰랐다. 주목을 받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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