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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비운의 유망주' 팰리스 가나…"자하 대체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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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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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윌프리드 자하가 떠날 가능성을 높게 본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자하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하와 연장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팰리스가 자하 대체선수로 선덜랜드 윙어 잭 클라크를 주시 중이다. 클라크가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뛰던 시절부터 관심이 높았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당장 행동으로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자하는 2014-15시즌부터 줄곧 팰리스에서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런 자하의 자리를 팰리스는 2000년생 유망주 클라크에게 물려주려 한다. 클라크는 윙어와 윙백, 스트라이커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10대 후반 리즈 성인 팀에 데뷔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엔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공격수로 평가됐다. 토트넘은 유스 팀에 클라크를 꾸준히 기용하며 성장세를 지켜봤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자리가 없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지 못했다.

클라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토트넘에서 성인 팀에서 뛴 건 단 4경기. 퀸즈파크 레인저스, 스토크 시티, 리즈, 선덜랜드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지난해엔 선덜랜드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이 클라크에 대한 기대치를 완전히 접었다는 의미다.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선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총 42경기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팰리스는 여전히 클라크가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빅클럽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팀에서 안정적인 출전시간만 주어지면 지금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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