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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베테랑 스트라이커들이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면서 카림 벤제마와 대결이 기대가 됐다.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레알 마드리드 득점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엔 리오넬 메시가 나가자 스페인 라리가의 왕이 됐다.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이끌어 발롱도르를 탔다.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폭격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득점 기록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41골을 터트려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갈등 속 떠났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 벤제마의 부상으로 인해 레반도프스키 독주 체제가 구축됐다. 득점 랭킹 1위을 유지하던 레반도프스키를 따라가기 위해 벤제마의 추격이 시작됐다. 벤제마가 리그 11호 골을 터트린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엘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4-0 대승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리그 17골에 도달해 득점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도망가자 벤제마가 쫓아갔다.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14골에 도달했다. 7분 만에 3골을 넣는 강력함을 보였다. 벤제마 활약 덕에 마드리드는 6-0 대승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을 하자 레반도프스키와 벤제마의 득점 차는 3골이 됐다.
라리가는 27경기가 진행됐고 11경기가 남았다. 지금 추세라면 벤제마가 충분히 레반도프스키를 따라잡을 수 있어 보인다. 도망가면 따라가는 두 전설적 스트라이커의 득점왕 경쟁은 이제부터 더 치열해질 것 같다. 라리가 우승 가능성은 바르셀로나가 높은 가운데 득점왕 경쟁은 남은 리그를 지켜보는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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