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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고위층, 케인 재계약 결정…맨유 이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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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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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29) 붙잡기에 나선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토트넘 고위층이 케인과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검토하는 주요 옵션 중 하나이지만 토트넘은 판매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24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설은 케인과 토트넘이 재계약하지 않고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불거지고 있다. 케인이 우승 야망을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토트넘이 이번 시즌 사실상 '무관'이 확정되면서 결별설이 더욱 커졌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과 계약 연장 없이 다음 시즌에 돌입한다면 케인을 이적료 없이 떠나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이 적절한 이적료에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이 받아들일 이적료로는 1억 파운드(약 1579억 원) 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마저 우승을 놓친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선 우승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은 물론이고 임금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

주급을 대폭 상승하는 방안이 불가피하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케인이 받는 연봉은 1040만 파운드(약 164억 원)로 팀 내 1위. 다만 리그 내에서 활동하는 다른 팀 공격수들과 비교하면 높다고 볼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1950만 파운드로 가장 많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20만 파운드로 2위, 그리고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날)와 안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각각 1378만 파운드 1300만 파운드로 케인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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