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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뮤지컬 마지막 무대…발끝까지 명품 휘감고 삼겹살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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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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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IVY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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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41)가 뮤지컬 '물랑루즈' 마지막 공연 현장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물랑루즈' 무대에 마지막으로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연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던 아이비는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예정돼 있는 회식 메뉴는 삼겹살이었다. 아이비는 회식을 위해 밥을 먹지 않겠다는 매니저를 뒤로하고 혼자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아이비는 "오늘 패션은 회식을 위한 것"이라며 명품 브랜드로 차려입은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고가의 부츠에 대해 "(카메라로) 가깝게 잡아줘라. 최근에 샀다"고 소개하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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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IVY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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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마지막 공연의 막이 곧 오른다. 마지막 사틴을 열과 성을 다해 공연하고 잘 보내주고 오겠다"며 "물랑루즈 돌아올 때 제가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다음 재연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1막 공연을 마친 아이비는 화려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2막을 준비했다. 그는 "진짜 한 시간 뒤면 끝난다. 그동안 물랑루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공연을 마친 아이비는 "눈물 안 나왔다. 아주 행복하게 보내줬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1982년생인 아이비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이럴거면', '바본가봐', '유혹의 소나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사틴 역을 맡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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