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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caption here> during the 2018 FIFA World Cup Russia Semi Final match between England and Croatia at Luzhniki Stadium on July 11, 2018 in Moscow, Russia.
[OSEN=이인환 기자] 요새 풀백들의 말썽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는 불륜에 이어 성기 노출과 성추행을 한 것이 포착돼서 경찰과 구단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지난 8일 최근 맨체스터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과 출입해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이를 통해 구단과 아내가 워커의 불륜사실을 알게 됐다.
워커는 평소에도 대단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했다. 2019년 영국의 TV스타 로라 브라운은 자신과 워커가 차량 안에서 애정행각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2021년 워커는 현재의 아내 애니 워커와 결혼하며 ‘모델 로린 굿맨과 사이에서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애니는 ‘워커가 결혼생활 중 다시 한 번 여자문제를 일으키면 재산의 반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한 뒤에 워커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카일 워커가 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할 경우 거액의 위자료를 애니에게 지급해야 할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 범행도 발각됐다. 워커는 클럽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데다가 그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워커의 영상이 경찰로 보낼 경우 그는 성범죄법으로 조사를 받을 것이다. 그는 성기 노출로 음란노출죄로 벌금형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경찰 조치가 내려지고 난다면 맨시티 구단도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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