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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개막전에서 쿠바에 4-2 승리
네덜란드가 개막전에서 쿠바에 역전승. 2회 선취점 내줬지만 3회 동점, 6회 3득점으로 역전.
KIA 출신 로저 버나디나가 2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볼넷에 도루까지 하면서 대활약. 네덜란드는 1루수 디디 그레고리우스, 2루수 조나단 스쿱, 유격수 잰더 보가츠, 3루수 안드렐톤 시몬스로 이어지는 빅리그 내야진으로 철벽수비 자랑.
◎ 파나마, 개최국 대만에 12-5 승리
네덜란드에 버나디나가 있다면 파나마에는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있었다. 베탄코트는 4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 안타 수는 파나마가 14개, 대만이 13개였지만 점수 차는 7점. 대만은 콜드게임 패배 위기마다 점수를 냈지만 결국 홈 팬들 앞에서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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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오타니를 첫 경기에 내보내는 일본.
-왜 약체 중국 상대하나.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캠프 시범경기 이후 실전 투구를 못 한 상태. 중국전에서 투구 수를 늘리고 16일 8강전에서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올린다는 전략으로 추정.
-타자로도 나오나.
이미 투타 겸업을 예고한 상태. 일본 대표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닛폰햄 시절 오타니를 투타 겸업 선수로 키운 인물.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퍼시픽리그에서도 오타니를 1번타자 선발투수로 기용.
◎ 미국 12일 첫 경기 영국전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
41살 노장 웨인라이트가 미국 WBC 본선 첫 경기 선발로 낙점.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상태. 미국은 웨인라이트 외에도 메릴 켈리(디백스), 카일 프리랜드(로키스), 랜스 린(화삭) 등의 선발투수를 보유.
미국 마크 데로사 감독은 웨인라이트의 소속 팀인 세인트루이스와 협의해 시범경기부터 투구 일정을 조정. 14일 콜롬비아전 선발투수는 마일스 마이콜라스로 역시 세인트루이스 소속.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한국) 라스 눗바(일본) 등 17명을 WBC에 보낸 상태.
◎ MLB.com 이정후 단독 인터뷰
"Jung-Hoo Lee wants to make baseball history." MLB.com의 이정후 앓이 시리즈. 이번에는 도쿄 현지 단독 인터뷰로 이정후를 조명(인터뷰한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이번 대회 우승팀으로 한국을 예상).
- 바람의 손자
MLB.com "이정후의 재능은 피로 물려받은 것. 그의 아버지 이종범은 한국의 전설적인 유격수. 이종범의 별명은 바람의 아들이었고,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정후 "어렸을 때는 약간 압박감을 느꼈지만, 프로가 되면서 받아들이게 됐다. 멋진 별명이고, 그 별명을 얻게 돼 기쁘다."
- 목표는 메이저리그 타율 1위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1위에 올라 역사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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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한국은 탄탄한 수비를 갖췄고, 타격에서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와 장타력 가진 선수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투수도 신구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여기를 벗어나서 미국 마이애미를 가는 게 목표다."
김현수 "긴장도 되고 설렌다. 준비는 잘했는데 준비한 대로 안되더라도 이길 수 있는 경기 하겠다."
나성범 "준비 잘했고 내일부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양현종 "3주 가량 같이 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경기 잘 준비했다. 당연히 한국 대표팀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한국 첫 경기 선발은 고영표
그동안 호주전 선발투수 공개를 꺼려왔던 이강철 감독. 대회 규정에 맞춰 전날 오후 9시 호주전 선발투수를 고영표로 발표. 움직임이 큰 공을 던지고,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역대 최강'이자 '대회 최고 수준'인 한국 내야진과 좋은 궁합을 기대한 선택.
◎ 호주 한국전 선발 잭 오로린은 어떤 투수?
키 196㎝ 몸무게 101㎏ 건장한 체격을 갖춘 왼손투수.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61경기(33선발) 9승 8패 평균자책점 3.34 기록. 2022-2023시즌은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 소속 7경기 평균자책점 3.27 기록. 마이너리그에서는 9이닝당 볼넷이 4.0개로 커맨드에 약점이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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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면서도 미국,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의 힘을 빌린 팀들과 달리 체코는 '자국 출신 선수'로 WBC 본선에 진출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팀. 대부분이 '투잡 선수'라는 점으로도 유명하고, 파벨 하딤 감독 또한 의사가 본업인 '투잡 야구인'.
- 첫 경기를 맞이하는 기분은.
하딤 감독 "체코만이 아니라 유럽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야구가 더 알려지기를 바라고, 유럽을 대표해 나왔다는 점이 특히 의미있다."
- 다른 유럽 팀들과 달리 자국 출신 선수가 절대적으로 많은데.
하딤 "세계 야구에 유럽 야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아메리카 야구처럼 유럽 야구도 세계의 일부이기를 바란다."
◎ 타이중구장 화제의 나팔 소리, 쿠바 팬이었다
쿠바-네덜란드 경기에서 화제가 된 나팔 소리. MLB.com에 따르면 경기 내내 멈추지 않은 이 나팔 소리의 주인공은 쿠바 출신의 파블로 아빌라 씨. 지금은 휴스턴에서 살고 있는 아빌라 씨는 지난 17년 동안 쿠바 대표팀의 모든 국제대회 경기를 응원했다고.
아빌라 씨의 한 마디 "쿠바 대표팀은 매우 뛰어나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1990년대처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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