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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1년 전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23경기 12승 3무 8패로 리그 5위(승점39)에 올라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5경기(1승 1무 3패)에서 단 1승에 그쳤던 토트넘은 풀럼, 프레스턴(FA컵)에 이어 '거함' 맨체스터 시티까지 제압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그러나 이후 레스터 시티에 1-4로 무릎을 꿇었고,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패했다.
연패 사슬을 끊고 4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웨스트햄전 승리가 필수다. 현재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41점이다. 상황에 따라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리그 16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토트넘이 충분히 잡아낼 만하다.
현재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 시기와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2승 3무 8패를 기록하며 승점 39점을 벌었다. 지난 시즌 2월 20일을 기준으로 토트넘은 리그 23경기를 치러 12승 3무 8패로 승점 39점을 챙겼다. 차이가 있다면 현재는 리그 5위, 당시에는 리그 8위였다.
어쨌든 토트넘은 남은 기간 반등을 이뤄냈다. 당시 토트넘의 최종 성적은 리그 38경기 22승 5무 11패. 승점 71점을 챙기며 4위를 확보했다. 약 3개월 동안 리그 15경기에서 10승 2무 3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잔여 일정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실적으로 리그 우승은 어렵지만 이번에도 충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우선 웨스트햄전 승리가 필수다. 변수는 있다. 콘테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어제 담낭 제거 수술 경과 검진을 받았다. 그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가족이 있는 집에 머물 것이다. 그 전까지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1군을 맡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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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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