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3일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 윤혜진이 등장했다. 윤혜진에 대해 서장훈은 "아버지는 배우 윤일봉, 외삼촌은 배우 유동근, 외숙모가 배우 전인화, 시누이가 엄정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숙은 윤혜진에게 "시댁에 가면 다리를 180도로 벌리고 계셔서 엄정화 씨가 깜짝 놀라신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혜진은 "처음 시댁에 갔을 땐 다리를 모으고 그랬는데 전 사실 양반 다리가 불편하다"며 "무릎을 구부리고 이러는게 좀 힘들어서 참다참다 못해 다리 좀 펴겠다고 한 뒤 180도로 자리를 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카이스트 출신인 이장원이 등장하자 김구라는 "엘리트 이런 수식어 싫어할 거다"며 "엘리트 이런 말이 바로 누군가를 규정 짓는 것 같고 상투적으로 전개되는건 안해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구라는 이장원을 향해 "아이큐 150에 카이스트 출신이신데 제가 방금한 이야기 동의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장원은 "전 엘리트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실물로 보니 인물이 더 좋다"며 "이런 것도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바로 또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연세대를 나온 오상진을 향해 김구라는 "방송 전에 약간 이장원을 견제했다고 하던데 진자냐"고 했고 오상진은 "100% 너스레를 떤 것"이라며 "근데 방송 아이템이 겹쳐서 좀 그런데 교통 정리 부탁드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이장원에 대해 "똑똑하고 착한 남편"이라면서도 "공부하느라 다른 부분은 발전 시키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좀 결여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공감 능력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다해는 "연애시절 때 제가 아프다 해서 집으로와서는 치킨이랑 맥주를 사서 오더니 혼자 아픈 저에게 자기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더라"며 "전 머리에 젖은 수건 두고 있는데 이럴거면 그냥 가라고 했더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며 안가더라"고 했다.
이를 본 김숙은 놀라며 "옆에 아픈데 맥주랑 치킨이 넘어가더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당황하며 "처음에 잘 먹다가 분위기를 뒤에 눈치챘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그리고 전 고성능 로봇과 살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면서도 잘생긴 로봇"이라고 덧붙였다. 또 배다해는 "모든 걸 기억한다"며 "사소한 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결혼 3년차인 두 사람의 집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장원이 조명을 직접 조립하기도 했다. 또 뮤지션 부부답게 작업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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