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김준수 또 본다…뮤지컬 '데스노트', 4월 1일부터 앙코르 공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데스노트'는 홍광호, 김준수 등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킨 '레전드 캐스트'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뉴 캐스트로 4월 1일 개막한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논 레플리카 버전으로 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안무상, 주연상(남자), 조연상(남자), 조연상(여자), 신인상(여자), 앙상블상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작품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조연상(남자) 4관왕을 기록하는 최다 수상작의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흥행에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다시 출연한다.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베일에 싸인 세계 최고 명탐정 엘 역은 김준수, 김성철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 애정과 희생을 보여주는 렘 역은 이영미, 장은아가,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장본인 류크 역은 서경수, 장지후가 맡는다.
또한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은 류인아, 장민제가 연기한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해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으로 선보인 뮤지컬 '데스노트'에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고,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최다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을 수 있었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스노트'는 4월 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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