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
선예가 뮤지컬 배우로 컴백한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야다 출신 김다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성경 '룻기'를 원작으로 가족의 사랑을 그리는 창작뮤지컬 '루쓰'에 오른다.
선예는 아이들도 엄마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 확실히 아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아이들에 대해선 "11살, 8살, 5살이다. 저는 딸셋이라면서 "막내가 언니들을 휘잡고 다닌다. 막내온탑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선예는 뮤지컬 '루쓰'로 한국에 컴백해 추후에도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예는 "저 이사왔다"면서 "죽을 뻔했다. 국제이사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 우리나라 모든 이사업체 분들을 존경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에 돌아와 가장 좋은 것으로는 "우리나라의 편리함. 정말 너무 편리하다"는 점을 꼽았다. 수준급의 영어 실력에 대해 선예는 "어느 순간 멈췄다. 생활영어 수준에서 멈추고 더이상 진전이 없다"고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루쓰'는 선예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기도 하다. 첫 뮤지컬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에 선예는 "저는 열심히 원더걸스 활동만 하다 갑자기 결혼을 하다 10년 육아 하다가 지금 왔다. 그래서 뮤지컬을 할 새가 없었다"며 "저희가 또 미국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정말 기회가 없었는데, 어떻게 이번에 뮤지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였고, 첫 도전이지만 이 역할을 꼭 해내고 싶었다. 작품이 절 선택해준 것 같은 운명적인 느낌을 저도 받았다"며 "사람은 꿈꾸고 도전할 때 아름답잖냐. 그래서 해보자, 루쓰답게 도전해보자 용기를 내서, 그래서 지금 하고 있고 이사도 오고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열정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루쓰'는 2023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 '룻기'를 토대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인 여자 '루쓰'의 일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