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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삼남매' 이하나, 기억 되찾았다…임주환 사건 해결 앞장설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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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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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기억을 되찾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이 이혼하려는 이유를 알게 됐다.

김태주와 이상준은 카레집에서 만나서 이혼하자고 말했다. 이때 나타난 장지우(정우진 분)는 자기 때문에 이혼하는 거냐며, 김태주에게 "상준 당숙이 누나 아직 많이 좋아한다. 저 때문에 이러는 거다"고 말했다. 장지우는 김태주에게 자기가 이상준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김태주는 아이 엄마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상준은 헤어지는 마당에 그것까지 알아야겠냐고 했다. 김태주는 "지우 씨 정도 나이면 의대 다니면서 몰래 만날 때다.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장지우는 "결과가 어떻든 제 부모님은 장영식 나은주다"고 말했다. 이상준이 장지우를 따라 나가 붙잡았다. 장지우는 자기 때문에 헤어지지 말라면서 "제가 진짜 당숙 아들이어도 그렇게 시시하게 망가지진 않을 거니까 걱정 마라"라고 했다.

이상준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김태주는 이상준이 그럴 리가 없다며 친자 검사를 다시 해보라고 했다. 김태주는 자기가 직접 검사 결과를 봐야겠다고 했다. 김태주는 "너 스무 살 때부터 청춘스타로 살면서 은행이나 적금 예금 직접 들어본 적 있냐. 중요한 건 직접 해야 한다. 검사 결과를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준은 "네가 해도 똑같다"며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김태주는 "너한테 아들이 있는 게 사실이면 나도 너랑 살 수 없다"면서 "하지만 네가 그랬을 리 없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장영식(민성욱 분)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장영식이 갖고 있지 않다고 하자 김태주는 왜 이상준의 아들을 호적에 올리고 키웠냐고 물었다. 장영식은 장세란(장미희 분)의 부탁이었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이장미(안지혜 분)가 장지우의 생모임을 눈치채고, 이장미의 연락처를 물었다. 장영식은 장지우를 가만히 놔두라고 했다. 왜 자기 생각만 하냐고 김태주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 이때 장세란이 등장했다. 장세란은 자기와 이상준을 용서해 달라고 했다. 장영식은 왕승구(이승형 분)가 유전자 검사를 따로 맡겼다는 걸 알게 됐다. 장영식은 화를 내면서 이상준만 중요하냐고 따졌다.

이상준은 김행복(송승환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김행복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너 아직 태주 사랑하지? 결국은 태주가 선택할 문제 이긴 하지만, 이혼을 떠밀려서 하진 마라. 상준이 너나 태주, 두 사람 서로 아직 사랑하고 있잖아"라며 이혼을 말렸다. 이상준은 "태주 기억 속엔 저랑 행복했던 시간이 지워졌다"라고 말했다. 김행복은 "내 딸 태주라면 적어도 기억이 돌아오고 난 다음에 판단하고 싶어 할 것이다"고 했다. 이상준은 "기억이 돌아와도 저한테 아들이 있다는 건 변함이 없다. 태주가 감당해야 할 몫은 아니다"고 했다. 김행복은 "선택은 태주에게 맡기도록 하자"고 했다.

김태주는 기억을 되찾았다. 주차장 계단에서 자기를 민 게 이장미라는 걸 기억해 냈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날 사랑한다면서 이렇게 쉽게 포기할 거냐"라고 물으며 "이혼해 주겠다. 조건이 있다. 그 여자 만나고 나서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위험하다며 말렸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만나야 한다고 했다. 이상준은 "오기로 이럴 일이 아니다"고 했지만 김태주는 그 여자를 꼭 만나야 한다고 했다.

김태주는 장세란을 찾아가 이장미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 다른 가족들이 다 있는 앞에서 얘기하자 장세란은 당황했다. 김태주는 왜 같은 가족인데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냐며, 온 가족이 다 알고 다 같이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장세란은 김태주에게 나가라고 했다.

한편 김건우(이유진 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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