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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종합] 태연 “설레서 심장 터질 것 같아♥” 강훈X송건희X유선호 숨막히는 ‘사각관계’ → 강훈 “저만 알고 있을게요”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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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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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태연을 사이에 두고 경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강훈 씨 본인이 직접 얘기해 줄 수 있나요? 내가 이래서 연예인이 됐다”라며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강훈은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태연 님을 보기 위해서입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신동엽은 “그럼 바로 옆자리에 앉아야지”라며 태연을 강훈 옆자리로 밀어줬고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강훈은 “항상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제가... 아무튼 제가... 그때... 소녀시대를 많이 좋아했고 태연 님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배우가 된 것도 태연 님 덕분이어서 너무 감사하다고...”라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연은 “직접 만나 뵙고 싶었는데 방송에서 말씀해주셔서 고맙고”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멤버들은 “와 좋아한다! 좋아한다!”라며 환호했다. 이어 그는 “정말 고맙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플러팅을 했다.

키는 “회식 잡아! 회식 가자! 지금 녹화고 뭐고”, 신동엽은 “부모님도 불러서 이렇게 상견례도 하고”라며 대리 설렘을 느끼기도. 신동엽은 “우와! 손이 왜 이렇게 커? 재봐 재봐”라며 태연과 강훈 손을 맞닿게 했고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키는 “촬영 접어! 촬영 접어! 난 몰라아~ 난 모르겄다”라며 이 상황을 즐겼다.

붐은 “가장 만나고 싶은 멤버로 탱구를 뽑은 분이 또 있습니다. 건희 씨 맞죠?”라며 송건희를 지목, 송건희는 “네 맞습니다”라며 부끄러운 듯이 답했다. 붐은 “그런데 플레이리스트에 그녀의 노래를 넣고 보고 싶어 했던 분이 계십니다. 선호 씨 맞죠?”라며 이번엔 유선호를 지목, 넉살은 “태연이 빠져!”라며 폭소했다.

신동엽은 “일단 셋이 결판을 내!”, 키 역시 “나 ‘위기의 주부들’ 이후로 이런 막장은 처음 봐”라며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선호는 “저는 먼저 하루도 빠짐없이 태연 씨 노래를 듣습니다. 11시에는 ‘11:11’를 들어요”, 송건희는 “저도 소원이었어가지고 팬카페 닉네임도 사실 두 번 바꾸긴 했는데 태연 선배님이랑 유리 선배님이랑 이렇게 왔다갔다...”, 강훈은 “저는 아이디 바꿔본 적 없습니다”라며 어필했다.

세 사람은 태연 2행시를 하게 됐고 강훈은 “태연 누나! 연하는 어때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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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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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는 해산물오일파스타를 걸고 레드벨벳&에스파의 ‘뷰티풀 크리스마스’ 노래가 출제됐다. 신동엽은 “잡아보자, 너를 잡아봐”, 박나래는 “위시, 잡아보자, 못 알아?”, 문세윤은 “지비니, 룩게바도, 모르자나”라며 본인이 적은 받쓰를 공개했다.

원샷의 주인공으로 한해가 뽑혔고 붐은 “25글자고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욕심쟁이의 이야기입니다. 영어는 4개입니다! 거의 팝송이에요. 한해 받쓰를 공개합니다”라고 진행했다. 꼴찌의 주인공으로 문세윤, 신동엽, 강훈이 당첨됐고 강훈이 꼴듣찬을 사용하게 됐다.

문세윤이 “‘묵게’로 들렸거든?”이라고 하자 태연은 “몇 개! 위시리스트! 몇 개!”라며 바로 답을 수정했다. 선호가 “맨 마지막 줄은 ‘써도써도’예요”라고 하자 박나래는 “또 써도?”라며 의견을 제기하기도.

다음으로 정답존으로 향한 강훈은 “체크잇 위시리스트 적어 보자 미리 몇 개 적었어. 두 손이 모자라”라고 외쳤고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혀 해산물오일파스타를 먹게 됐다.

간식 게임으로는 딸기레어피즈케이크를 걸고 초성 퀴즈-햄버거 편이 진행, ‘ㄷㅌㅂㄱ’라는 초성을 본 키는 “대퇴부가”, 한해는 “두통버거”, 문세윤은 “닭털버거”라며 어이없는 답을 펼쳤고 넉살은 문세윤의 답을 참고해 “두툼버거”를 외쳐 딸기치즈케이크를 먹었다.

다음 초성으로 ‘ㄱㄹㅇㄱㄹ’가 나오자 박나래가 “고레와 고레”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고 강훈이 키의 정답을 훔친 후 “갈릭앤갈릭”을 외쳐 케이크를 먹게 됐다.

크리스마스 선물 문제로 ‘ㅌㅇㅂㄱ’가 나왔고 김동현은 “태연 버거! 태연 방구!”라고 질러 태연을 폭소하게 하기도. 결국 나래가 “탐욕버거”를 외쳐 7번째롤 케이크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돈가스 샌드위치를 걸고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이 출제됐다. 송건희는 “내 맘 알까 처음부터 관심 없었어”, 유선호는 “늘어 아이야 처음부터 옷은 없었어”, 문세윤은 “해맑던 아이일 적부터 내 몫은 없었어”라고 발표했고 이번 원샷도 한해로 밝혀졌다.

붐은 “글자 수는 31자이고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환상을 무참히 깨는 어른의 이야기입니다. 영어 있습니다. 무려 4개입니다”라며 힌트를 투척했고 문세윤은 “‘네 몫은 없었어’가 맞을 거예요”라며 첫번째 줄을 완성했다.

이어 문세윤은 “나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두 번째 줄엔 ‘야 산타가 있을 것 같아?’ 이런 느낌이 들어가야 해”라며 정답을 추측했고 송건희는 “울지마 아이야 처음부터 네 몫은 없었어. 절대 산타는 없어. 자! 트릭 오어 트리트”라고 정답존에서 노래했다.

정답 맞히기에 실패하자 멤버들은 ‘실버붐’을 사용, 태연과 건희는 “‘아직’을 봤습니다”라며 힌트를 봤다고 얘기했고 문세윤은 “근데 나는 믿거나 말거나인데 내가 이 노래를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매니저한테 들려줬더니 이걸 컬러링으로 해서 계속 들었거든. 첫 번째 줄 음도 정확히 알아. ‘울지 마! 아이야 애초부터’ 같은데 처음부터랑 애초부터 둘 중의 하나 고르면 되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라며 갑자기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문세윤 의견대로 정답을 완성했고 그는 “울지 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자 트릭 오어 트리트”라고 정답존에서 노래했다. 다행히 그의 말이 맞았고 멤버들은 다 함께 돈가스 샌드위치를 즐겼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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