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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4년 만에 UFC 복귀…상대는 카일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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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5일 페더급 경기서

아주경제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 명승부를 펼쳤던 최두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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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가 4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최두호는 2023년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루이스 vs 스피박'에서 캐나다의 카일 넬슨과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최두호가 이 경기에 출전하면 4년 만의 복귀다. 최두호는 2019년 12월 찰스 주르댕에게 패배한 뒤 긴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병역을 마친 최두호는 7월 대니 차베즈를 상대로 데뷔전을 잡았으나,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두호는 "오랜만의 경기라 기대된다.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넬슨은 31세로 최두호와 동갑이다. MMA 전적은 13승 5패(UFC 1승 4패)다. 특기는 복싱이다. 힘이 강하지만, 체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MMA 전적 14승 4패(UFC 3승 3패)를 보유한 최두호는 경기를 앞두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연습했다. 중점을 둔 부분은 체력이다.

최두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파이트 윙 부문이다. 2016년 7월 컵 스완과의 명승부가 UFC 역사에 남았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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