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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 선수가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전력 질주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발열 증세로 최근 이틀 동안 훈련에 불참했던 손흥민은 프랑스 니스와 평가전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9분, 마스크를 쓰고 출격을 준비하자
[넘버 7 흥민 손!]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습니다.
부상 이후 50일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손흥민은 월드컵 피로를 잊은 듯 전력질주로 건재를 알렸습니다.
중앙선 아래에서부터, 최전방까지 폭넓게 뛰며 단 한 번의 패스 실수 없이 17분가량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마스크를 벗고 상대 선수와 밝게 인사한 뒤, 마지막까지 남아 홈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후반기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골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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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은 야니나와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부지런히 뛰며 팀의 2대 2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서승현, 영상제공 : 쿠팡플레이)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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