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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해외진출과 관련해 키움과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후는 202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도전 의지를 존중한다. 종무가 된 상황이라 업무가 재계되면 곧바로 내부 논의를 거칠 것”이라 전했다.
결국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 방식)을 선택했다. 휘문고를 졸업한 이정후는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다. 신인 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정후는 2023년까지 뛰면 해외 진출 자격인 7년을 채운다. 여기에서 한 시즌을 더 KBO리그에서 뛰면 FA 자격을 얻지만, 이정후는 1년이라도 빨리 도전하는 길을 택했다.
그래서 더 2023시즌이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이정후. 해외 진출을 앞둔 내년에는 매 경기가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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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도 필수 과제가 됐다. 이정후는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참가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다면, 더 많은 구단의 이목을 끌 수 있다.
이정후는 마음을 굳혔다. 구단 역시 선수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제 매 경기가 쇼케이스다. 1년 뒤 이정후의 미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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