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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능력 있는 선수” 최지만에 기대감 드러낸 피츠버그 감독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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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쉘튼(5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새로 영입한 1루수 최지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쉘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우리팀의 전력 보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 합류한 두 명의 1루수, 최지만과 카를로스 산타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1루수는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었다. 그런점에서 구단이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섰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나 영입했다”며 두 명의 1루수가 합류한 것에 대해 말했다.

매일경제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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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에 대해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타격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호평한 그는 최지만과 산타나 두 선수 모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시프트 금지의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 예상했다.

두 선수의 기용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놓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산타나와는 몸 상태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서른 여섯의 노장이고, 지난 3~4년간 많은 경기를 뛰었다”며 나이가 더 많은 산타나의 경우 수비 비중을 줄일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일단 최지만과 논의를 시작하면 흥미로워질 것이다. 그동안 탬파베이 소속으로 줄곧 인조잔디에서 뛰었지만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뒤 “캠프에 들어가서 논의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최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지만의 팔꿈치에 대해서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술 경과도 만족스러웠다. 그도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일정이 뒤처진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일단 그가 미국에 돌아와서 캠프에 합류한 뒤에 더 잘 알게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가지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봤을 때는 정말 좋아보였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쉘튼 감독은 배지환의 기용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지난 시즌 그를 2루수, 중견수로 기용했던 그는 “어느 한 자리에 뿌리를 박아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시즌 막판에는 중견수로도 기용했었다. 그의 다양성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계속 키울 것이다. 우리가 라이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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