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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추신수, 연봉 10억 낮춘 17억에 SSG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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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추신수(40)가 소속구단 SSG와 10억원 삭감된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했다. MLB(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SSG의 프로구단 인수와 더불어 전격 KBO리그를 택한 추신수는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추신수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6홈런으로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키움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 모두 나서 타율 0.320(8안타)으로 통합 우승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SSG는 “내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 샐러리캡(구단 연봉 총액 상한액) 제도를 감안해 추신수가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연봉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2년생으로 올 40세인 추신수는 동갑내기이자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은퇴로 김강민(SSG), 오승환(삼성) 등과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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