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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4년 전 그 팀들'과 또 엮인 호주 · 세르비아, 16강이냐 탈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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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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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세르비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4년 전 만났던 팀들과 또다시 엮였습니다.

호주는 D조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경쟁하고 있고, 세르비아는 G조에서 브라질, 스위스, 카메룬과 16강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호주-프랑스-덴마크와 세르비아-브라질-스위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배정됐습니다.

본선 조는 대륙별 포트를 지정한 뒤 추첨을 거쳐 편성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대회 연속으로 세 나라가 같은 조에서 대결하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프랑스, 덴마크, 페루, 호주가 격돌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에서는 프랑스와 덴마크가 16강에 올랐고, 호주는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세르비아는 4년전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와 E조에서 경쟁했는데, 브라질과 스위스가 16강 티켓을 잡았고, 세르비아는 1무 2패에 그쳐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호주와 세르비아는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각각 덴마크·스위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이미 D조에서는 프랑스, G조에서는 브라질이 16강 출전을 확정한 상황에서 호주와 세르비아는 조 2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2위인 호주는 덴마크를 물리치면 2006년 독일 대회 이래 16년 만에 16강 고지를 밟습니다.

1무 1패 승점 1로 조 최하위인 세르비아는 4년 만에 스위스에 빚을 갚는 동시에 역전 16강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세르비아는 스위스를 반드시 꺾고 나서 브라질과 카메룬의 결과를 봐야 16강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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