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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멕시코 꺾고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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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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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의 패배를 당해 이변의 제물이 됐던 아르헨티나가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후반 19분 메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엔소 에르난데스가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2대 1로 역전패했던 아르헨티나는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35세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한 메시는 2경기 연속골을 넣고 팀 승리까지 끌어내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폴란드와 1차전 0대 0 무승부에 이어 대회 첫 패배를 맛본 멕시코는 조 최하위(승점 1)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2대 0으로 승리한 폴란드가 선두(승점 4)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 (승점 3·골득실 -1)에 자리했습니다.

2차전에서 멕시코에 질 경우 탈락할 위기였던 멕시코를 구한 건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9분 디마리아가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 골망을 흔들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경기 사우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메시는 월드컵 통산 8골로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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