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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본인이 착용했던 축구화를 선물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본인의 마지막 득점 경기에서 착용했던 축구화를 피어스 모건 아들에게 선물로 줬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더 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영국 유명 방송인 모건이 맡았다. 거기서 맨유를 거침없이 비난했다. 호날두는 "맨유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알렉스 퍼거슨이 떠난 이후, 구단의 발전을 볼 수 없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도 대상이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은 날 존중하지 않기에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 만약 누군가 날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그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외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언들이 많았다. 이에 맨유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에 있으며,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논란의 인터뷰 후에 감사했는지 선물까지 준비했다. 본인이 올 시즌 착용한 바 있는 노란색 축구화를 진행자 아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축구화는 올 시즌 호날두의 마지막 득점 경기인 FC 셰리프전에서 신었던 것이다.
피어스 모건의 아들 스펜서 모건은 SNS를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가 일찍 찾아왔다. 호날두가 고맙게도 맨유에서 마지막 골을 넣었던 축구화를 줬다. 이제 새로운 클럽을 찾아보자"라는 문구와 함께 축구화를 든 사진을 게시했다.
더불어 함께 첨부된 영상에서 호날두는 "난 이 축구화를 신고 몇 골을 넣었다. 많진 않다. 그래도 몇 득점은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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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펜서 모건 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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