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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이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2위에 올랐고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프라이부르크는 그리포, 그레고리치, 도안, 귄터, 회플러, 카이텔, 실딜리아, 리엔하르트, 긴터, 쿠블러, 플레켄을 선발로 썼다. 정우영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를린은 베렌스, 베커, 라이어슨, 하베러, 세강, 하라구치, 트리멜, 레이트, 노흐, 도에키, 그릴을 내보냈다.
시작부터 프라이부르크가 연속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성공해 앞서갔다. 전반 6분 그리포가 추가골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는 2-0이 됐다. 바로 베를린이 기회를 잡았다. PK를 유도해 추격골 찬스를 포착했는데 노흐가 실축했다. 전반 19분 레이트가 퇴장을 당해 프라이부르크가 수적 우위를 얻었다.
레이트 퇴장으로 얻은 PK를 그리포가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0분 도안이 슈팅을 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그레고리치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은 프라이부르크의 4-0 리드 속 종료됐다.
베를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자에켈을 넣었다. 이어 후반 15분엔 톨스비, 미셸을 추가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일방적인 흐름 속 경기는 진행됐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에게슈타인, 페테르센, 살라이를 동시에 넣었다. 후반 30분엔 정우영, 횔러를 투입했다.
베를린은 후반 39분 PK를 획득했고 키커로 나선 미첼이 성공해 1골 따라붙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프라이부르크(4) : 그리포(전반 4분, 전반 6분, 전반 20분), 그레고리치(전반 추가시간)
우니온 베를린(1) : 미첼(후반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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