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수상자는 양키스 트레비노…AL 포수로는 최초
놀런 에러나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플래티넘 글러브'에 3루수 놀런 에러나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6년 연속 선정됐다.
12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NL)에서는 에러나도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포수 호세 트레비노(30·뉴욕 양키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LB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에러나도는 데뷔 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부터는 내리 플래티넘 글러브를 받았다.
트레비노는 AL 포수 최초로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양키스 선수로도 처음이다.
2011년 제정된 플래티넘 글러브는 해당 시즌 골드 글러브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된다.
2013년부터는 팬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포수 호세 트레비노(30·뉴욕 양키스) |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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