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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가오는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을 벤치에서 지휘하지 못한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8위에, 사우샘프턴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에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클롭 감독이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퇴장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한 후 한 경기 터치라인 정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후반 막판 베르나르도 실바가 모하메드 살라에게 반칙을 범한 부분에 대해 클롭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심판은 클롭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당초 벌금형이 지시됐다. 영국 '90min'은 "클롭 감독은 독립 규제 위윈회의 검토에 따라 3만 파운드(약 4,680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하지만 FA는 이 판결에 항소했고, 클롭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FA는 성명서를 통해 "독립 항소 위원회가 클롭과 관련된 최근 사건에 관련하여 독립 규제 위원회의 제재에 대한 FA의 항소를 허용했다. 그 결과 리버풀의 클럽 감독은 즉시 한 경기 동안 터치라인에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3만 파운드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그의 향후 행적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클롭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을 벤치에서 지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은 "우리는 순위에 있지 않다. 우리 모두 그것을 알고 있다. 올 시즌은 맨시티와 아스널이 날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싸우고 있다. 우리는 리즈,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상대로 졌지만, 우리가 승점 21점을 뽑아낸다면(사우샘프턴전 승리한다면) 더욱 안정적일 것이다"라며 승점 3점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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