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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잭 윌셔가 에릭 다이어를 잉글랜드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윌셔가 내놓은 잉글랜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예상 선발진을 공개했다. 잉글랜드는 미국, 웨일스, 이란과 같이 B조에 속해 있고 첫 경기 상대는 이란이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조던 픽포드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선발됐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칼럼 윌슨(뉴캐슬)처럼 깜짝 발탁된 이들도 있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들도 존재했다. 다이어와 해리 매과이어가 대표적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센터백인 두 선수는 최근 소속팀에서 심각한 경기력 부진을 보여 뽑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뚝심 있게 명단에 넣었다. 둘 중 누가 출전하더라도 모든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아스널에서 뛰며 한때 천재로 불린 윌셔는 다이어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할 거라 주장했다. 윌셔는 "이란을 무시하는 건 아니나, 이란을 상대로 굳이 3백을 가동할 필요가 있나 싶다. 좌우 풀백엔 루크 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뛸 듯하고 센터백 듀오는 다이어와 화이트가 구성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대형은 3백이 아닐 것이지만 공격 시에 좌우 풀백이 높게 올라가고 센터백 사이에 라이스가 내려와 변형 3백 형태를 구축하는 그림이 그려진다"고 자세한 전술 전망까지 내놓았다. 윌셔가 다이어를 선발로 예상한 것에 대해 말이 많다. 수비진에 이어 중원은 주드 벨링엄, 라이스, 필 포든이 나서고 공격진은 스털링, 케인, 부카요 사카가 출전할 것으로 봤다.
한편 선덜랜드 등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는 윌셔 예상과 달리 3백 전술이 가동될 것이라 주장했다. 예상 3백 구성진엔 다이어, 매과이어는 없었다. 화이트, 존 스톤스, 워커를 선택했다. 우측 윙백으로 키어런 트리피어를 둔 것 말고는 다른 포지션은 윌셔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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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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