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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레알, 라요 바예카노에 2-3 충격패…12경기 무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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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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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 중위권 팀에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떨궜다. 카림 벤제마 공백이 컸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개막전부터 12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고, 바르셀로나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라요 바예카노는 카메요를 원톱에 뒀고, 가르시아, 트레호, 팔라존이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했다. 코메사냐와 발렌틴이 뒤를 받친데 이어 포백은 프란 가르시아, 카테나, 레예우네, 발리우를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디미트리에브스키가 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가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조준했다. 발베르데, 추아메니, 모드리치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 포백은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라요 바예카노가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쳤다. 전반 5분, 코메사냐가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뒤흔들었다. 측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가볍게 툭 밀어 넣었고, 홈 관중 앞에서 포효했다.

한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결정력도 좋았다. 전반 37분 모드리치가 페널티 킥을 성공했고, 전반 41분 코너킥에서 밀리팅이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라요 바예카노도 가르시아가 팔라존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17분 이라올라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큰 변수였다.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했는데 집중력이 높았다. 과감한 압박으로 비니시우스 등 전진을 제어했고, 후반 22분 트레호가 페널티 킥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득점에 총력을 다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마리이노 디아즈, 루카스 바스케츠, 나초 페르난데스를 투입해 고삐를 당겼다. 라요 바예카노도 베테랑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포함해 대거 투입을 했다.

후반 44분 호드리구가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라요 바예카노가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막으면서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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