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최종전, 총상금 늘린다...12억에서 13억으로 증액

KPGA

2022년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해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으로 펼쳐진다.

11월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전이다. 그만큼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는 올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타이틀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도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하반기에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을 비롯해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김영수(33),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 등이 우승 트로피 탈환을 겨냥하고 있다.

총상금 10억 이상 대회가 3개나 펼쳐지는 10월부터 시작된 KPGA 골든 스윙은 올 시즌 타이틀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년째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으로서 골든스윙의 마침표가 될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향방을 가리지 못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며 현장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티켓 부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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